오락실 잭돌이 7 > 자유게시판

"왔습니다 4번에  백발백중 포타켓 센타  따따블에

1만2천점이 왔습니다~ " 

 

이대우 사장님 자리에서 또 일어나십니다. 4번 기계 앞으로  걸어 가십니다.  멋지게 팔짱을 딱끼시고  그림 감상 하십니다.  다른 사장님들 부러워 죽을려고 합니다.

칼라잭파  중에서도 제일 잡기 힘들다는 타켓입니다.

 

이부장  흥분된  어조로  멘트 받아칩니다.

" 열칠번 사장님 방금전에  쌈포바센타 잡으시고  이번에는  4번에서  포타켓 센타 따따블까지

 합이 440만 잭파~  따따블 타임 혼자 독식 하십니다.

알바 4번다이  신의 한수 였네요.  대단하십니다.

자 따따블 타임은 여기까지~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아주 멋지게 나오세요~"

 

"째~~~~액파  4번에  백발백중 포타켓 센타 따따블에  1만! 2!천!점~"

 

이부장은  쯧쯧 하면서 혀를 찬다 .. 얼굴이 굳었다.

 따따블에만 

520이 나갓다.  너무  크게 맞았다. 

아무래도  업장이 많이 이기고 있어서  따따블을 준거 같은데  ...  17번에  쌈포바가 나올줄은  멀랏던거 같다.  이부장이 맞춰놓긴  했어도 리모컨으로 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 나올지는 이부장도  모르는것이었다.  들은 이야기로는  리모컨으로 쏴주는데도 있다고 한다.  비디오게임 같은데는... 

 

  그리고 정말  천만 다행인것은....이자리에  노조위원장이  없다는 것이다 ㅋㅋ 아마 이 광경을 지켜봤다면  휘발유  뿌렷을수도 있다 .  일주일 내내  오기로  타다가  하필  오늘  중요한  전화가 와서 일찍 간거같은데..

 안됬다... 

 

상품권을 갖다 드리며 

"사장님 축하 드립니다.  박카스.한번 돌리시죠~ "

 

"그래  한번  돌려야지." 하시면서  100만원 짜리 수표 한장을 주셧다 .  역시  이대우 사장님은  매너가  좋으셧다.

 

이부장에게  수표를 줫더니 많이 받아왔다고 엄청 좋아했다.

우리가 나눠 갖는  뽀찌통으로  들어갔다.

 

어느덧 퇴근 시간이 다되서  이대우 사장님께 인사드렸다.  " 사장님  저 이제 퇴근해요.  하나 더 잡으세요~"

"이제 가냐?  가기전에 알로에 한잔만 갖다줘"  하신다.

그래서 알로에를  갖다 드리는데  " 칠복아 이거 핸드폰 뭐라고 온거냐?  눈이 침침해서 안보인다 "  하신다.  그래서  핸드폰 문자를 읽어 드릴려고 가까이 갔다  그런데 내 바지 주머니로  뭐가 쑤욱 들어왔다.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