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바이야기-12
본문
뒤척이다가 새벽 5시 좌측 갈비뼈가 욱신하여 기상 핸드폰을 보니 이놈의 베터리 7%...
후다닥 충전을 맡기러 퍼시피카 루비룸으로 갑니다.
객장 안에는 밤새 졸면서 ㄱㅇ 하고 있는 애처로운 영혼들이 보입니다.
베터리 충전을 맡기고 밖으로 나와 ㅁㅋㅇ의 새벽을 만끽합니다.
간단한 몸통비틀기와 앉았다 일어서기 등배운동 등등 긴장된 몸을 풀고 심호흡을 몇차례 실시합니다.
몸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식사가 이곳에서 버틸 수 있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기때문에 과식이나 과음은 여기와서 한적이 없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관심과 기대로 벌써 12화 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시드는 47000 홍딸 이제 본전 입니다. 몇일동안 재대로 못자고 못먹고 마음조리고 스트레스 받으며...
그렇습니다. 이때 그냥 접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ㅌㅌㅌ 도망쳐야 했습니다.
하늘이 내려준 마지막 탈출 기회를 까맣게 모르고 조금이라도 그간의 노고에 보상받고 싶다는 심리에 다시 파리지엥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입구쪽 부터 ㅌㅇㅂ을 수색하기 시작해 봅니다만 그다지 썩 마음에 드는 ㅌㅇㅂ을 찾기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웅성거리는 ㅌㅇㅂ에 가보기도하고 그러다가 새롭게 오픈된 ㅌㅇㅂ을 발견하고 착석하여 샌즈회원카드를 바닥에 내려 놓습니다.
50대 아저씨 딜러 인상이 무난하고 좋아보입니다.
심호흡하고 화면을 봅니다. 플플타이
시계를 뚫어져라 처다봅니다. 1:48:13
그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강뱃 타이밍 입니다.
시계 ㅂㅌ법에 대해 앞서 말씀 드린대로 뒤에 초는 30초 이하 임으로 +1, 그렇게 되면 49분도 홀, 50분도 홀
전반적으로 강력한 홀입니다!
과감하게 플레이어에 수색대원 7000을 침투 시킵니다.
딜러 아저씨 많이 졸리신가 봅니다. 하품을 연속으로 하더니 눈을 꿈뻑이고 몽롱한 상태인듯 합니다.
ㅋㄷ 분배하지 않고 멍하게 있길래 ㅌㅇㅂ 바닥을 살짝 칩니다.
잠시 유체이탈 중이셨나 봅니다. ㅋㄷ배분을 약간 느린 속도로 하십니다.
받은 ㅋㄷ를 양손에 한장식 도망치지 못하게 꾸욱 누르고 왼편 ㅋㄷ 모서리만 살짝확인 아무것도 없습니다. 1,2,3 중 하나임을 감지 합니다. 다시덮고...
오른편 ㅋㄷ를 가지런하게 하여 옆면을 양손으로 살살 뒤집기 시작 합니다. 점이 네개나 보입니다.
9,10 중에 하나이겠군요
순간 살짝 불안한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딜러아저씨에게 뱅 ㅋㄷ 오픈을 하라고 눈짓합니다. 이 아저씨 또 유체이탈 되셨습니다.
불안한 생각으로 예민해진 저는 ㅌㅇㅂ 바닥을 좀잔보다 세게 탁 칩니다.
딜러 아저씨 혼이 돌아오셨는지 움찔하시고는 뱅 ㅋㄷ를 오픈합니다. 1, 10
일단 한 고비는 넘겼습니다.
저는 두장의 ㅋㄷ를 포개서 확인하지 않고 딜러아저씨에게 휙 던집니다.
딜러아저씨 뒤집어 가지런히 놓습니다. 2, 9
현재 스코어는 1 : 1 동점인 상황 슈통에서 ㅋㄷ 한장을 꺼내어 저에게 내밀고 한장의 ㅋㄷ를 더꺼내서 가지런히 정리된 뱅ㅋㄷ 옆으로 대기 시킵니다.
저는 양손으로 가지런히 ㅋㄷ를 누르며 세로면을 살짝 오픈해 봅니다. 이럴 수가 왕족입니다... 순간 멍해 집니다.
딜러아저씨에게 뱅ㅋㄷ를 오픈 시킵니다. 순간적으로 꽁~! 이라 외치며 바닥을 있는 힘껏 내리칩니다. 왕족이 아닙니다... 순간 여러개의 스페이드 문양이 보입니다. 눈앞이 아찔해 집니다~
펼쳐진 ㅋㄷ를 다시 확인해보니 스패이드 10
휴~ 다행이 합계 1로 타이!!!
오른손으로 출동했던 수색대원 7000을 급히 낚아채 복귀 시킵니다.
다시 화면 시계를 응시 합니다. 합게는 홀!
플에 수색대원 2000을 내보냅니다.
맞습니다! 조금 쫄려서 나머지 수색대원 5000은 휴식 시킵니다.
딜러아저씨 연신 하품을 합니다.
않되겠습니다 스피드하게 ㄱㅇ을 진행해야 갰습니다.
하품을 마친 딜러아저씨 ㅋㄷ를 배분합니다.
받은 ㅋㄷ중 나중에 받은 ㅋㄷ를 딜러아저씨에게 오픈과 동시에 날립니다. K입니다.
나머지 한장의 ㅋㄷ를 신중하게 오픈하려는데 왕족 입니다. 뒤집어 딜러아저씨에게 날립니다. 또K 입니다.
뱅 ㅋㄷ를 오픈하라고 딜러아저씨에게 손짓합니다.
최대한 스피드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이아저씨 또 유체이탈의 세계로 빠지실 듯 합니다.
아저씨 뱅 ㅋㄷ를 양손으로 잡고 오픈합니다. K,9
깔끔하게 0 : 9 로 패합니다.
다시 시계를 집중해서보고 계산 홀입니다!
플에 빠르게 구출대원 5000을 급파합니다.
딜러아저씨에게 ㅋㄷ 돌리라고 재촉합니다.
슈통에서 빨간 불이 번쩍입니다.
딜러아저씨 한장한장 ㅋㄷ를 동일한 속도로 조금 느리게 분배합니다.
마지막으로 받은ㅋㄷ를 딜러아저씨 한테 뒤집어 날립니다. 3 입니다.
두번째 받은 ㅋㄷ를 정성껏 확인합니다. 점이 3개 입니다. 6,7,8 그렇다면 이길 확률이 1/3입니다.
딜러아저씨에게 뱅ㅋㄷ를 오픈하라 외칩니다.
양쪽에 한개씩 들리워진 ㅋㄷ가 오픈됩니다.
6, 2 합계 8 입니다...
저는 두번째 ㅋㄷ의 점을 신중하게 확인 합니다.
아.. 한쪽면에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쪽면은 확인할 필요도 없이 패 입니다.
딜러아저씨애게 나머지 ㅋㄷ를 날립니다. 7입니다. 합계 0입니다. 0:8로 깔끔하게 또 패합니다.
딜러아저씨 또 연신 하품합니다.
약간 욱하며 속에서 뭔가가 치밀어 올라 온몸에 퍼지는 듯 합니다.
아니 지금 딜러가 본인의 업무에 충실해야지 졸기나 하고, 손님은 순식간에 7000병사 잡혀갔는데...!
딜러아저씨를 힘을주어 쏘아봅니다. 유체이탈의 징조가 보이려 합니다. 시계를 응시하면서 바닥을 탁 치고 눈을 질끈감고 계산합니다. 홀!
플에 공수부대원 8000을 낙하 시킵니다.
딜러아저씨 좀 놀랐는지 장신차리고 ㅋㄷ를 좀전보다는 빠른 속도로 배분합니다.
양손으로 ㅋㄷ를 누르고 왼편 모서리 확인 빨간 하트가 살짝보여 바로 닫습니다.
오른쪽 ㅋㄷ를 몸의 중앙에 위치시키고 양손으로 신중하게 세로면 부터 확인합니다. 점이 두개 보압니다.
다시 가로면을 서서히 확인 합니다. 점이 4개 있습니다. 일단 놔두고 왼편 ㅋㄷ를 잡고 가로면을 확인 합니다 역시 점이 4개 입니다.
딜러아저씨애게 뱅 ㅋㄷ를 오픈 시킵니다.
3, 5 합계 8...
저는 두장의 ㅋㄷ를 가로로 포개서 확인하지 않고 딜러아저씨에게 던집니다.
10, 10 합계 0... 이런 아니 어떻게 한장 9가 않나오다니... 헐
이렇게 순식간애 유체이탈 딜러와 단 몇분사이 세판으로 15000 병사를 잃고 이성도 잃어 가기 시작합니다.
연속 9, 8, 8 로 뱅커가 나온걸 보니 먼가 강한 줄의 느낌이 옵니다...
시계를 보아도 짝입니다! 뱅에 1만 대군을 출정시킵니다.
머릿속에는 이번 성공하면 딱 3깡만 해보자 라는 떡 줄사람 생각도 않는데 감칫국 부터 마시고 있습니다.
ㅋㄷ가 분배되고 아주 정성껏 왼편ㅋㄷ 귀퉁이를 확인 합니다. 클로버가 살짝.. 바로 덮습니다.
오른편 ㅋㄷ를 양손으로 잡고 바닥에 한번 비빈후 서서히 확인 해갑니다. 점이 3개 있습니다.
완편카드를 양손으로 잡고 바닥에 고정시키고 사서히 확인 해봅니다. 역시 점이 3개 있습니다.
엉망이네요... 잘해야 합 6이고 최하 2입니다.
유체이탈 딜러에게 플ㅋㄷ 오픈시킵니다.
2, 5 합계 7입니다.
이거 큰일입니다... 불길한 예상대로 ㅋㄷ 합계 6이 나오면 한장 받아보지도 못하고 바로 패 입니다.
한장의 ㅋㄷ를 확인해보니 8, 나머지 ㅋㄷ 또한 8 또다시 깔끔하게 패합니다!
잠시 앉았다가 유체이탈 딜러와 혼자 신경전하며 25000병사를 전사 시키고 흡연실로 달려갑니다.
담배를 태우며 주머니 속의 칩을 확인 합니다.
22000병사가 남아 있습니다. 담배와 함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갑니다.
화장실로 향해 비누거품을내서 손을 빡빡 씻습니다. 강풍기로 손을 말리고 나와서 호텔 밖으로 나옵니다.
시간은 2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찌 해야할지 갈등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무작정 다시 퍼시피카로 들어 갑니다.
갈증이 납니다 지나가는 음료서빙 할머니께 콜라를 건내 받고 원샷 합니다.
두리번 거리며 뭔가에 쫓기듯한 기분으로 적당한 ㅌㅇㅂ을 물색합니다.
1-6번까지 있는 일전에 잠깐 사이 많은 행운을 안겨주었던 ㅌㅇㅂ이 비어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맨 왼편 6번 자리에 착석합니다.
샌즈회원카드를 바닥에 던저놓고 화면의 시계를 응시합니다.
뿔태안경을 쓴 젊은 여자 딜러 입니다. 졸리운 눈인지 부터 체크해보니 젊어서 인지 쌩쌩합니다.
플플뱅 플플뱅 플플뱅 세번정도 연속된 상황에 시계 ㅂㅌ은 홀이 나옵니다.
플에 공병대 3000을 출동시킵니다. 그렇습니다 뭔가 탄탄하게 기반을 잡고 여기서 끝장을 보기 위함 입니다.
젊은여자딜러 활기차게 ㅋㄷ를 돌립니다.
ps. 앞으로의 일정을 결정하고 진행해야하는 시간이 와서 잠시 글을 중단하고 있다가 뵙겠습니다!
회원님들 즐겁고 맛있는 점심시간 되십시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