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바이야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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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 스카이캡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객장내의 분위기도 괜찮은 편입니다.
싵샅이 둘러보다가 딱 여덟판 ㄱㅇ 하고 나눠주는 오댕 두개 먹고, 맥주 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기다리시는 회원분들이 계셔서 11화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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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실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의 혼란이 오기 시작 합니다.
즐기고 웃고 놀려고 지금 힘든걸 무릅쓰고 여기서 이렇게 마음 조리고 힘들게 있는건가 하는...
담배를 서너개 피고 밖으로 나옵니다.
일단 목표를 달성하고 결심한 계획대로 실행하고
쉬면서 더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역시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저녁 11시나 되었습니다.
야간 에펠탑 탑돌이 행군을 실시합니다.
조명과 음악이 화려하고 멋집니다만 전혀 저는 전혀 흥이 나지 않습니다.
반쯤돌아서 길가로 나갔을때 취마걸들이 귀찮게 하기 시작합니다.
땅만보고 빠르게 걸어 따돌립니다~
파리지엥애서는 체온 유지가 관건인듯 합니다.
객장 내는 너무 추워서 반팔에 자켓을 입었는데도 춥습니다.
오리털 패딩 입은 사람이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입구부터 다시 ㅌㅇㅂ을 수색하다 호빗과 드워프가 ㄱㅇ하던 ㅌㅇㅂ을 발견합니다.
뒤에서 슬쩍보니 조금 늘었던 칩이 또 거의 바닥입니다.
호빗이 먼저 뒤돌아보더니 매우 반기는 표정입니다.
슈는 바뀌어 새로운 ㄱㅇ 이 진행중입니다.
딜러도 흔해보이는 평범한 아주머니로 교체 되어있네요~
화면 가까운쪽 의자에 착석하고 화면의 시계를 뚫어져라 응시합니다.
눈을감고 잔상을 떠올리며 계산합니다. 짝입니다!
뱅에 정찰병 2000을 보냅니다.
호빗과 드워프는 쑥덕이더니 각각 300을 합쳐서 뱅에 600 올립니다.
드워프 여자는 도이찌에 100불짜리를 교체하여 각각 50씩 올리고 망설이더니 타이에 100을 올립니다.
평범한 아주머니딜러는 ㅋㄷ 돌리는 속도도 지극히 평범하게 돌리십니다.
신중하게 양손에 ㅋㄷ를 누르고 왼쪽편 ㅋㄷ 귀퉁이를 살짝 오픈해봅니다. 왕족입니다!
다시원위치 시키고 오른편 ㅋㄷ를 양손으로 잡고 정성껏 옆면을 살살 오픈합니다. 점 3개 입니다.
다시 세로로 놔두고 안쪽 점을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한쪽은 점이 없습니다. 반대쪽으로 돌려 살살
확인 해보니 점이 있습니다.
ㅋㄷ 두장을 포개 다시 확인해보니 J, 7 입니다.
평범 딜러에게 플 ㅋㄷ를 오픈 시킵니다. 1, 6 입니다.
여자 드워프 혼자 신나합니다~~ 이건머 재주는 곰이부리고 돈은 되놈이 버는 겪입니다...
다시 화면속 시계에 집중합니다.
또다시 짝 입니다!
뱅에 순찰만 살짝하고 되돌아온 수색병 2000을 다시 내보냅니다.
호빗은 전재산 900을 뱅에 따라옵니다.
여자 드워프는 도이찌와 타이에 각각 100씩 올리고 망설이더니 다른 ㅂㅌ은 하지 않습니다.
평범아주머니 딜러 평범하게 ㅋㄷ 배분을 합니다.
자 딜러에게 플 ㅋㄷ먼저 ㅇㅍ 하라고 합니다.
순간 펼쳐진 ㅋㄷ는 10, 8 합이 8!!! 이런 10 8 입니다...
옆에 호빗은 큰 한숨을 쉽니다...
양손으로 누르고 있던 ㅋㄷ를 성심껏 오픈 합니다.
왼쪽은 귀퉁이에 클로버가 살짝보여 덮어버리고 오른쪽은 살살 열어보니 점 두개...
다시 왼쪽 ㅋㄷ를 옆으로 살살 열어보니 역시 점 두개...
5,5 / 5,4 / 4,4 셋중 하나의 확율입니다.
두ㅋㄷ를 포개서 엎어 딜러에게 날립니다. ㅋㄷ를 뒤집는 딜러 4, 4 입니다.
여자드워프 비명을 지르고 따거 씨에씨에 난리 납니다.
의기소침 해졌던 호빗도 여자드워프를 처다보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역시 재주는 곰이부리고 돈은 되놈이 버는 겪입니다. 의욕이 -5 떨어집니다...
드워프의 환호성을 듣고 아줌할머니(아줌마와 할머니 중간쯤) 두분이 기웃기웃 오셔서 도이찌에 300씩, 타이에 400 올리고 착석 합니다.
일명 그 무섭다는 싼싼쓰!!!
여자드워프도 살짝 고민하더니 싼싼쓰 전법을 펼칩니다.
저는 다시 화면에 집중 눈을감고 계산 합니다. 짝!
뱅에 헛탕 두번치고 되돌아온 수색병 2000과 통신지원병 500을 함께 보냅니다.
호빗은 역시나 전재산 900을 뱅에 따라오더니 100을 빼고 800만 올립니다.
평범딜러 사람이 좀 늘어나니 ㅋㄷ 배분 속도가 살짝 올라 갑니다.
바닥에 두장의 ㅋㄷ를 꾹누르고 플ㅋㄷ를 오픈시킵니다.
3, 3 이럴수가...
바닥에 누르고 있던 ㅋㄷ중 왼쪽 ㅋㄷ를 뒤집어 호빗에게 보이도록 빠르게 펼칩니다. 9!!!
호빗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꿍꿍 거리기 시작합니다~~!
나머지 오른쪽에 있던 ㅋㄷ를 정성껏 귀퉁이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이아몬드가 한개 보입니다. 옆으로 돌려 옆면을 살살 오픈해봅니다. 점 세개가 빼꼼 보입니다.
점들을 확인하기 위해 세로로 돌리고 살살 오픈하기 시작합니다.
한쪽은 점이 있습니다. 반대쪽으로 돌려 꾹누르고 점을 찾습니다.... 없습니다! 바로 딜러에게 ㅋㄷ를 날려줍니다... 9, 7 합계 6!!!
또 타이 입니다. 게다가 도이찌까지... 아줌할머니 두분과 여자드워프 손뼉을 치며 환호하면서 아주 난리가 납니다. 따거 어쩌고 하는데 뭐라는지...
수색병2000과 통신지원병500은 다시 헛탕을 치고 되돌아 옵니다.
아무튼 패하지 않았으니 다시 출동시키자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집중해서 시계를 처다보고 눈감고 계산 합니다. 이번엔 홀 입니다!
플레이어에 돌아왔던 수색병2000과 통신지원병500 그리고 취사지원병 250까지 딸려서 내보냅니다.
오래걸리면 밥도 해먹고 오더라도 꼭 포로2750을 잡아 무사 귀환하기를 기원합니다.
호빗이 살짝 눈치를 보더니 도이찌에 100씩, 타이에 100, 나머지 전재산 600을 플에 올려 놓습니다.
아줌할머니 두분과 여자 드워프 또다시 도이찌 타이에 싼싼쓰를 시전하고 500씩 플에 따라 옵니다.
중국사람들은 우직한건지 아님 미련한건지 한결같아 정말 재미있습니다.
평범 딜러 ㅋㄷ를 성실하게 배분 합니다.
왼손으로 마지막에 분배된 ㅋㄷ를 바로 펼쳐서 뒤집 습니다. 스페이드 에이 1입니다!
딜러에게 뱅 ㅋㄷ를 먼저 오픈 시킵니다. 10, 6 합계 6 입니다.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뱅커 6이면 50%만 주면 되니 아무래도 결과가 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저는 나머지 오른편 카드를 중앙에 위치하도록하고 정성스럽게 오픈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싼삔 싼삔 초이초이 띵아~ 이창꿔~~ 주문들이 다양하고 정신 사납습니다.
ㅋㄷ 오픈을 잠시중단 후 옆을 한번 둘러보고 살살 ㅋㄷ를 오픈합니다 역시 점세개 싼삔입니다. 살짝 보이자 마자 닫았기 때문에 아무도 모릅니다.
왜 그랬는지 저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고개를 푹 숙인체 머리를 가로저으며 ㅋㄷ를 딜러에게 엎어서 던집니다.
순간 호빗의 표정을 슬쩍 봅니다. 우울해 보입니다.
딜러가 ㅋㄷ를 뒤집으니 8!!!
플 1, 8 vs 뱅 10, 6
이창꿔를 달성 승리합니다~~
호빗. 드워프, 아줌할머니 기뻐합니다.
그중 호빗이 가장 즐거워 합니다. 역시 도아찌와 타이는 다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동했던 병사들이 형형 색색의 포로들과 함께 무사 귀환 합니다.
그 이후로 30 판정도 먹죽먹먹먹 죽먹먹죽 별다른 진전없이 백병전이 펼쳐집니다.
니코틴이 필요하고 물을 계속 마셨더니 화장실도 가고 싶습니다.
두어판 참다가 도저히 않되겠습니다.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직행 합니다.
급하게 일을 치루고 깨끗이 손을 씻고 강풍기에 손을 말린 후 바로옆 흡연실로 빠른 걸음으로 들어 갑니다.
담배한대에 불을 붙여 물고 칩을 헤아려봅니다.
47000 홍딸.... 이제 출발시점 시드와 중간에 자체적 추가시킨 시드의 전부 입니다.
사간은 어언 12시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잘 먹지도 쉬지도 못하고 맘조리거 몇일 연장해서 귀국도 못하고... 이제 원점 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숙소도 구하지 않았고 오직 ㄱㅇ에만 집중하다보니 배고픔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윈팰리스로 이동할 타이밍이지만 왠지 파리지엥에서 쪼금만 더 올리고 발 마사지가서 좀 쉬었다가 가던지 해야갰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체력 조절을 위해 탑돌이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몸통 체조와 앉았다 일어서기 체온조절만 실시합니다.
삼사분쯤 시간이 흐르고 다시 파리지엥에 들어섭니다. 지금부터가 진정 암흑의 서막인지 까맣게 모른체 말입니다...
ps. 장기간의 출정으로 이번주 금요일 귀국 예정이 었으나 13-5편 정도에 등장하시게 되시는 히말라야에서 만난귀털사장님께서 먼저 귀국 하셨었는데 금토일 다시 나오신다는 연락을 받아 어찌할지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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