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 (필리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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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약 23년전 울진 ㅇㅇㅇ 발전소 다니는 친구놈 따라 멋모르고 다니기
시작한 ㅇㅇ랜드 6년 정도 다니면서 그때 당시 약 ㅇ억 이상을 때려 박고도
정신 못차리고 있던 약 17년전 주말에 ㅇㅇ랜드를 조금이라도 피하고자
시작한 골프.. 개인적인 오프라인 모임 골프회원들이 이번에 필리핀으로
공치러 간다고 하여 부러워하고 있던 중 갑자기 한명 빵꾸 났다고 연락이
옵니다. 안된다고 했는데도 계속 전화가 오고 당시 금액 반값에 가자고
꼬셔서 모든일정 취소하고 필리핀으로 골프겸 해서 여행이 시작 됩니다.
저녁9시 30분 아시아나로 부산에서 출발 3일 후 오전 8시 부산에 도착
짧은 일정 이었지만 골프 + 카지노 + 밤문화 즐기고 왔었죠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새벽 12시 30분 정도...짐 찾고 일행들과
나오니 일행 중 아시는 지인이 마중을 나와 있습니다. 반갑게 악수를
청하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덥긴 덥습니다.
이건 뭐 한국도 아니구 스타렉스가 서 있네요. 일단 짐을 싫고 호텔로 .
ㅇ얏트 호텔에 도착 내일 12시 티오프라 시간이 많이 남아 골똘히 생각하다 일행 중 바카라를 좋아하는
1명과 함께 ㅋㅈㄴ 로 고고씽...
(참고고 이형님은 당시 필리핀을 30여회 여행한 분이었음 ..)
1층에 들어선 느낌 ㅇㅇ랜드도 아니고 사람으로 북적북적 ....
테이블 간격도 약간은 좁은 느낌....
바카라 테이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마침 플뱅플뱅 4개 찍힌 다이앞
강랜에도 뒷전들 지랄을 하더만 필리피노 아그들 이리저리 칩을 사려고
돈을 던집니다.....
짜증 지대로다 ㅠㅠ 형님 여기서 게임 못하겠습니다...
그러자 형님이 2층으로 가보자 이럽니다..
2층에 올라서니 여기는 테이블 간격도 좀 넓고 사람들이 1층보다는 확연히
작아진 느낌이다.
2층은 준 VIP 랍니다. 오늘 시드머니 10만페소 마음속으로 다져먹고 일단
5만페소 페이 후 이리저리 다니다.
10판 정도 지난자리에 앉아 게임을 시작합니다. 형님은 게임을 하시지 않고
우리 동생 실력 어느정도지 하시며 뒤에 서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허허 누가 지켜보는 가운데 게임을 하자니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앉아서 옆을 둘러보니 이 다이에 앉아 있는분 3분 모두 한국사람입니다.
뱅에 2000페소 승
뱅에 4000페소 승
뱅에 4000페소 승
여기서 갈등합니다. 찬스벳을 때려야하느냐 마느냐!!!!!
갈등하다 뱅에 2000 페소 뱅7 플9
웃으며 일어납니다. (형님 왈 일어날 줄도 알고 고수네 이러십니다 ㅎㅎ)
그분은 제가 당시 ㅇㅇ랜드 카지노 다니는줄 모르는 형님 이십니다.
그렇게 3-4곳 돌아다니다 20판 정도 진행된 다이에 착석
플에 2000페소 패
플에 3000페소 패
플에 5000페소 패
살 약이 오릅니다. 뒤에서 형님 ㅇ랜도 아닌데 담배 하나피고 천천히 해
이러십니다 ㅎㅎㅎ
가만히 생각해보니 강랜인줄 알고 담배 하나 안피우고 배팅하고 있습니다
당시 내가 피는 시즌 담배 1개피 물고 불 붙이고 깊게 빨아 드리고
내 뿜습니다.. 푸우우우우우.....
2판을 쉬고 있는데 그때까지 뱅이 5개나 찍힙니다.
칩을 만지작 거리다 20,000만 페소 날립니다.
결과는 내츄럴 8 뱅 승
다시 40,000만 페소 뱅에 날립니다.
결과 1대0 뱅 승
바로 일어납니다 ㅋㅋ 형님 갑시다.
칩을 교환 후 카지노 밖으로 나오며 형님 뭐 좀 좋은곳 없습니까?
야 지금 시간이 3시가 넘었다 자고 내일부터 즐길 텐데 뭐가 그렇게 바쁘냐?
첫날 밤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둘째날
골프 후 필리핀 지인이 추천하시는 앙헬레스 쪽으로 이동 카지노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두분은 지인과 관광을 어제 그형님과 져는
발리바고 카지노로.. 1층은 전부 슬로머신 한번 그냥 돌아봅니다.
한쪽엔 홀덤빠도 있습니다. 2층으로 가니 전부 테이블 게임입니다.
첫날 갔던 하얏트보다는 인테리어 등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북적북적
거리던 하얏트 보다는 정이갑니다.
미니엄 300페소 다이도 있습니다. 형님이 저녁에 술한잔 하려면 2시간
정도만 즐기다 가야되..빨리 앉지 홍콩 사장 .... 넵 형님 .......
형님이 한쪽으로 갑니다. 나두 따라가니 여기는 vip 라운지랍니다....
발리바고 카지노 vip 라운지는 미니엄 1000페소 자리부터 있답니다.
미니엄 1000페소 자리에 아무도 없네용. ㅋㅋ 하얏트에는 북적북적 한데...
형님이 앉으신다. 나두 오늘은 조금만 할까! 이러시며 5만페소 페이하시며
홍콩사장은 옆 다이가서 즐겨 같이하다 서로 인상 쓰기 싫어 이러신다..
인사하고 나는 또 돌아다니니 예쁜 여자 딜러가 눈에 들어온다.
미니엄 2000 페소 자리다 앉긴 앉았는데 영어가 부족한 나는 잠시
살짝 어려움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잠시 내돈으로 내가 하는데 뭘 ㅋㅋ
그냥 밀어 부치기로 합니다.
얼마를 페이할까? 생각 중 10만 페소 페이 정장 입은 한명이 다가온다.
어느나라 사람인지 물어본다. 한국사람이다 그랬더니 바로 한국말로 인사한다.
안녕하십니까? 그러더니 직원인데 필요하신 음식이나 음료 등이 필요하시면
바로 이야기하랍니다.
강원랜드에서는 250만원 해봐야 딜러들 인상 힘대로 쓰면서 페이 하는데
여기는 10만페소 페이하니 바로 직원이 와서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때는 감동이었다. 재떨이는 바로 다이 옆에 있다....
담배하나 물고 바로 3000페소 뱅에 간다. 첫판부터 1대0으로 진다 이런
뱅에 5000페소 승
뱅에 2000페소 패
현재까지 플 뱅 플 나온 상황
뱅에 1만페소 뱅승 딜러가 미소를 살짝 띄운다 ㅎㅎ 고거 귀엽다.
그냥 저걸..... 윙크를 살짝 보낸다. 미소가 더욱 커지네 ㅋㅋㅋ
아니지 이럴때가 아니지 정신 바짝 차리자 ㅎㅎㅎㅎ
그 후 왔다 갔다 약 1시간 후 형님이 3만페소 윈하고 내게 오셨네요.
그때 저는 11만 페소 있는 상황 형님이 20분 후에 약속 했으니 내려가자
하십니다. 금일 4만 페소 윈 500페소 딜러에게 팁 주고 일어납니다.
골프 밤문화 때문에 좋아하는 바카라는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첫 필리핀
여행에 10만페소 정도 윈하고 돌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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