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잭돌이 19 > 자유게시판

군대도  이제 공익으로  빠지게  되었고  몇일 너무 행복 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게  다 내뜻대로  되는것은 아니지 않던가...

좋은일이 있음 나쁜일도 오는법...드디어  올게 왔다.

 

  업장이  단속을  세게 맞았다.  기계도  뜯어가고  하루아침에  풍지박산이 되었다.  그날  속칭  떼제베라고 하는놈들이 들이 닥쳣다.  난 그놈들이 들어올때부터  동물적인 감각으로  알앗다.  짭쉐라는것을..  난  손님인척  빠져나와 업장 바로옆에 사무실에 한전하고  있는 부장님에게  갔다. 

 

단속이 나오면  어떻게 대처 하라는  메뉴얼도 없었것만

평소에  한전이  큰 죄가 된다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거기부터  알려야  겟다  생각이 들었다. 

"부장님  지금 단속 나왔습니다." 

부장은 얼굴이  하얗게 질렷다.

한전 가방에는  현금 500정도 들어 있었는데  부장은 대뜸  나에게 그 가방을 주고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튀었다.

나도 같이  옥상으로  튀었다 ㅋㅋ

 

옥상에  올라가  부장은  사장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바깥의 동향을  조심 스레  살폇다. 

부장은  이번에  걸리면 골인될 확률이 많앗다.  동종건으로 집행유예 받은게  있었다.

 

퇴직금 작당은 6개월만에 끝이났다. 

아쉬웠다.  오디가서  이나이에  월 천이상 벌어본단 말인가...  그날  저녁  이부장과 동필형과 나는  삽겹살에  쐬주 한잔 먹으며  아쉬움을 달랫다.  이부장은  영업을 게속 할수 있을지  미지수고  몇달 쉰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그래도 든든했다.  수중에는 8천정도 있었다.

총 일한.기간이  2년 정도는 되었던거  같다

부산으로  여행도 갔다오고  잠시..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예나 지금이나 나 부산이 참좋다.  서울 하곤  틀린 정서가  있는데  사람들이  친절하고  정있게 느껴졌다.

따듯한 남쪽 나라라고나 할가 ㅋㅋ

 

이대우 사장님은  매일 연락이 왔다.  맨날 너 얼굴보다가  못보니까  허전하다  하시며  자꾸 불러냈다.

그러다가  같이 드라이브를  갔는데  젊은 놈이 옆차선에서  투스카니를  몰고  쒱 지나갔다.  난 그냥 지나가는 말로 " 저 차  사하네~  "  했더니 

이대우 사장님께서

" 너 운전면허는 있냐? "

물어보신다.  그래서  오락실에서 일하느라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그날 바로 이대우 사장님은 운전면허 학원에 날 접수시켜 줬다.  그리고  운전면허 따면  갖고싶은 차를 하나 뽑아준다고 하였다. 

두루둥~

 

난 열심히 했다  빨리 차를 가지고 싶었다.

2~3주만에  필기  실기  다 클리어 했던거 같다.

필기를 100점 맞었다. 이대우 사장은  이놈 머리는 있네  하셧다.  그러던 어느날  이대우 사장님과  소래포구에  회를 먹으로 가는 길이었다.

 

근데  갑자기 이대우 사장님이  너  운전한번 해볼래?

물어보신다.  난 겁도 없이  너무 운전이 해버고 싶었다.

난 에쿠스 오너가 되어  차를 몬다.

차가 부드럽다.  운전면허 시험 볼때 몰앗던  포터하고는  틀렷다.  그런데  이날  뜻밖의 사고가 터진다.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