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12년간의 도박인생 종지부를 찍을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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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 내몸이 상하는건 용납 못해 ! 철처한 자기관리도 함께 하자
조카가 나한테서 쓰레기통 냄새가 난다고 하네 ...
누나가 어디서 노숙 하냐고 물어보고
매형이 조용히 따라 나오라고 하더니 ,,,
목욕탕에 가자고 하시네 ...
몸무게를 재어 보니
살은 10KG 이상 빠져있고 ,,,
머리는 장발이 다되어가고 ....
매형이 요즘 도박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 ....
그때라도 맞다고 했어야 했는데 ,,,
아니라고 친구들이랑 몇일 술먹고 자고 술먹고 자고 해서 폐인이 되었다고 했지 .
아무말 없이 들어 주시는데 ,,,
정말 거짓말 치는게 죄책감이 들더라 .....
돈을 벌면 뭐해 ... 내몸이 상하는데 ,,,,
그러는데 어떤 분이 인터넷에 이런글을 적으셨더라
도박을 하는자가
돈을 잃으면 작게 잃은 것이며 ,
사람을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다 .
라고 ,,,,
자기관리도 병행하기로 결심했어 ..
2월에 돈을 많이 벌었으니깐 ,
돈따는건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어
하지만 , 바껴버린 밤낮 그리고 2시간 이상 수면 하지 못하는 불면증 ,,,
이건 못바꾸겠더라 ....
더군다나 국내 농구등 낮 , 저녁시간에는 내가 베팅할 종목이 없다는 것이였어 ...
그리고 터질게 터져 버렸어 ...
다행이도 먹튀는 당하지 않았지만 ,
내가 쓰던 싸이트 ( 놀이터 )
들이 소위 말하는 ' 졸업 ' 이라 말하는 추방을 하기 시작했어 ...
한두군데 졸업을 당하니 다른곳에선 내 계좌만 봐도 가입을 안시켜 주더라고 ....
그렇게 나는 계좌를 여러개 만들기 시작했고 ,
조금더 많은 사이트를 알아 보고 있었지 ...
근데 신이 주신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
새로운 싸이트에서 놀랍게도
내가 딱 찾던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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