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12년간의 도박인생 종지부를 찍을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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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 준비완료 , 2월 베팅 시작
형들 나 심심해서 이글을 적는게 아니야 .
지금은 스페인 어딘가에서 한인사업을 하고있고
( 사업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직원들 8명정도 있고 , 매출도 억단위야 )
지금은 몸이 불편해서 수술할려고 한국 온 상태야 .
내가 여기 디씨에다가 글을 쓰는 이유는 마지막편에 이야기 해줄게 .
내인생은 크게 3번정도 크게 바뀌었는데
1번째는 벼룩이 때문이고 / 2번째는 베트남에서 만난 박선생님
마지막은 디씨에서 알게된 형님 때문이야 .
다 글안에 잘 녹여서 적을게 .
가방끈이 짧아서 글을 잘 못적는건 이해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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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부산보다 방값이 쌀줄 알았는데 ,
물가가 엄청 비싸더라 ...
이게 전부 현대자동차 사람들이 임금이 쌔니깐
물가도 높다고 하더라 ,,,,
나름 전문적인 베터가 되고싶은 사람인데
원룸에서 배팅을 할수가 없잖아 ?
제일 번화가인 울산 삼*동에 쓰리룸을 구했어 .
500 / 73만원 ( 전기세별도 )
그래도 집 구하자마자 첫째 누나랑 매형한테 이야기 할려고 했으나 ,,,
부모님 귀에 들어갈까봐 비밀로 하고
컴퓨터 한대와 사무용책상 , 그리고 침대매트리스 하나를 사러
E마트에 갔어 .
컴퓨터는 이미 조립식 컴퓨터샾에서 주문 해놨어 .
게임을 서든어택과 스타밖에 안했기에
좋은 컴퓨터는 필요가 없었어 .
전부다 맞춰서 200만원이면 충분했지 .
침대 매트리스만 내일 온다고 하고
책상과 컴퓨터는 바로 준비 되었어 .
( 벼룩이한테 처음배워서 그런가 벼룩이가 도박정산기록부를 공책에 써서 )
나도 계획표랑 나름 체계적으로 목표를 구상했어 .
현재 현금 6000만원정도 ( 보증금 + 가구 컴퓨터 구입 후 )
매달 2000만원 정도 목표를 잡고 베팅한다
시드머니가 2억이 넘어가는순간 매월 목표를 5천으로 잡는다 .
하루매출 200정도.
그리고 월 목표금액이 넘으면 무조건
베팅을 그만하고 여행을 간다 . ( 폰없이 )
그렇게 나의 첫 베팅이 시작되지 .
역시나 징크스 때문인가 새로운 공간이라서 잘 안되더라구 ...
3일정도 500정도 잃었어 .
여기서 나는 1화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
돌부처 였고 , 평정심을 되찾고 멘탈을 잘잡는건 나의 최고의 장점이였어 .
( 처음으로 500정도 잃어보니 멘탈이 엄청 많이 나갔던걸로 기억 )
하루 누나집가서 밥먹고 조카들이랑 놀고 ,
다시 복귀후 베팅시작
2월 첫번째 월요일에 울산으로 간것으로 기억하는데 ,
2월 12일날 정산표 보니 전재산이 7500으로 올라 가있더라고 ,
먹고 먹고 , 낙첨 먹고 먹고 또 낙첨 이런식으로 하루에 2승1패씩
먹다보니 하루에 2배 많게는 4배정도 돈을 뿔렸던거 같아
( 베팅금액의 2~4배 )
2월 25일 누나의 첫조카 생일이라서 오라고 하길래
대구인데 25일에 맞춰서 간다고 했을떄 8800만원 정도 있었으니
2월에 울산에서 수익금이 2800만원 정도 되었네 .
누나집에 도착했지 ....
그런데 ....
정말 충격적인 말을 누나와 조카 그리고 매형한테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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