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12년간의 도박인생 종지부를 찍을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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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 놀이터 운영진 .
사장님 . 죄송합니다 .
제가 합법적으로 게임하는건 아닌거 알고 있고 ,
만났따가 제가 법으로 처벌 받을지도 무섭고 사장님이 깡패일것 같아 무섭다고 .
사장님 계좌로 1000만원 지금 넣겠다고 그리고 본인 신분증사진 보내겠으니 ,
믿어달라고 .
스타크래프트 시장이 작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스타2 시장이 세계적으로 엄청 커질 것 같아 동업 하고 싶어서
제안 하러 오는거라고 표현 하시더라고 .
너무 간절해 보이고 돈때문은 아니라고 .
BMW X6 타고 오셨더라고 정확하게 7시간 걸렸어 .
진짜 나하나 만나고자 그 멀리에서 운전직접 해서 오신거야 .
그래서 사업 아이템을 들어 보았지 .
내가 잘하는일 내가 좋아하는일 하면서 한달에 억단위는 족히 벌 수 있는 구조더라고 .
사장님과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
둘째누나가 전화가 왔었어 .
전화 한번 없던 누나가 갑자기 전화가 오다니 ...
정말 전화 한번 안하는 사이인데 갑자기 연락와서 너무 돵항스러워 바로 전화를 받았지 .
영장 나왔단다....
입대는 6월인데 , 연기 한번까지만 가능하고
또 연기할 시 불이익이 발생한다고 적혀있었데 ...
그럴만도 하지 , 4대보험 들어가는 회사에서 일해야해서 군대를 미뤄줬었는데 ,
퇴사하니 바로연락온게 신기 했어도 내눈에는 그것보단 이사업이 정말
눈에 들어왔어 .
근데 내가 나와서 누나랑 통화하는 사이 사장님도 누군가랑 통화를 하는데 ,
그때 난 짐작했어 .
이 새X랑 같이 동업하면 X 되겠구나 ....
들어가자마자 사장님 죄송합니다 .
제 집이 부산인데 부모님께 큰일이 생긴것 같아요 ...
추후에 다시 연락하죠 .
그길로 난 택시를 타고 도주했어 .
그리고 어떻게 했냐고 ?
다음날 폰을 해지하고 , 그 사이트 바로 전부다 환전하고 .
돈 그렇게 좋아하는 놈이 그 달콤한 유혹을 뿌리 칠 수 있냐고 ?
난 이번 스카웃제의를 받고 확신이 들었어 .
난 정말 대단한 새끼구나 .
그리고 난 믿었어 .
내 촉과 내 운빨과 내 분석력은 정말 남다르구나 ...
이 오만과 자만이 나를 지하 끝 멘틀 외핵 내핵 끝까지 잡아서 추락 시킬거라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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