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커머스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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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 휴스턴에서 가족들과 LA까지 같이 가서 공항에서 가족들 바로 한국 가는 거 배웅해 주고,
우버 타고 바로 커머스로 향했습니다. LAX 공항에서 커머스까지 우버 비용은 54달러 정도 나왔네요.
커머스 카지노에 30분 정도만에 도착했는데 뭐 가방 받아 주거나 안내해 주는 직원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건 뭐지 이러면서 들어가는데 체크인 하는 곳도 아주 초라하고 대기는 당연히 아무도 없고 ㅎㅎ
암튼 방 배정 받아서 방에 올라가보니 시설이 좀 많이 후졌습니다.
씻고 짐 좀 정리해 놓고 포커룸에 바로 내려 갔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긴 하더라구요. 돌아가는 테이블수며 게임하는 사람들 수가 많아서 정신이 없더라구요.
게임을 하려면 플레이어 카드는 무조건 만들어야 되더라구요. 너무 테이블이 많으니 직원들이 알아서 대기명단 관리나
이런걸 할 수가 없을테니 이해는 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카드로 저 기계들에 카드 긁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웨이팅 리스트에 자동으로 올라가고,
나중에 자리 나면 저기 부스 같은데 앉아 있는 직원이 마이크 들고 이름 불러주더라구요.
노리밋 홀덤은 1-2, 2-3, 5-5 뭐 이렇게 있었는데 바이인 금액에 대한 정보가 안 나와 있어서,
일단 제일 작은 게임 1-2를 하려고 직원에게 바이인 금액을 물어보니, $40~$80 이 바이인 금액이라고 하네요.
너무 작아서 2-3 노리밋을 물어보니 $100~$200이라고 했나 암튼 이것도 자리도 없고 금액도 작은 것 같아서,
바로 자리 있는 5-5 노리밋에서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 앉아서 물어보니 바이인은 $300~$500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바이인 맥스가 너무 작아서 돈에 부담없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음식은 카지노 전체에 식당이 1개인 듯 보였습니다. ㅎㅎ 어이가 없어서 참...
원래 포커 테이블 자리에서 QR스캔해서 주문하고 결제하면 자리까지 배달은 해 주는데, 전화번호 입력에서
해외 번호는 자리수가 안 맞아서 주문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계속 어이가 없어서 참...
그래서 저기 푸드픽업하는데 직접 가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나중에 가서 픽업까지 해서 사 먹었다는...
저기도 테이블이 안에 3-4개, 문 바로 밖에 3-4개... 나중에는 음식을 사서 방에 올라가서 먹었어요...
뭐 리조트 개념으로 카지노가 아니고 그냥 게임장이라고 생각해야겠더라구요. 관광객으로 와서 호텔방에 머물면서
게임하는 인간들은 거의 없고 다 LA 사는 동네사람들 게임하러 오는 그런 곳...
가족들 데리고 왔으면 와이프한테 엄청 꾸지람 들었을 겁니다.
암튼 이런 허접한 부대시설/서비스 덕분에 홀덤만 계속 쳐야 하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다른 게 할 게 없으니...
그래도 언제 또 오겠냐하고 게임을 열심히 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나중에 알았는데 테이블 체인지하면 새 테이블에서 칩을 다시 바이인 금액에 맞춰야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800칩을 가지고 테이블을 옮기면 최대 $500만 놓고 할 수 있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저렇게 해서 계속 자동 워싱을 했으면 돈을 좀 더 이겼을텐데, 계속 앉아서 하니깐 +$1,000 이상은 안
올라가고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구요.
보니깐 게임 좀 잘 하고 운도 받아주면 $3,000~$4,000까지 올리는 선수들도 있어 보였습니다.
암튼 커머스에서의 게임은 아주 무난하게 플러스로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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